전체 글 (474) 썸네일형 리스트형 ‘기억의 싸움’을 시작합니다! (2015-06-01) 세월호 참사 1주년이 지났건만 해결된 것도 밝혀진 것도 전혀 없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1년 동안 허송세월만 하고 있었던 것일까요? 아닙니다. 적어도 세월호 참사로 인해 드러난 ‘국가 침몰’의 민낯을 보아버린 우리는, 1년 동안 끊임없이 그 사건을, 그 현장을 기억하고자 애써오지 않았습니까? 아무것도 밝혀진 건 없지만 그래도 우리는 끊임없이 진상규명을 소리높여 외쳐오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4월 16일의 현장을 바로 지금 이 시간으로 되살리려 애써오지 않았습니까? 세월호 참사가 있었던 2014년 4월 16일 직후, 온 국민이 “미안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가만히 있지도 않겠습니다!”라고 외쳤습니다. 1년이 지난 지금 이 구호의 의미는 더욱 의미심장합니다. 지난해 우리는, “1년이 지나도, 10년이.. 2015년 5월 13일 두번째 헌법강독회 모임후기!! (2015-05-16) 2015. 5.13. 늦은 7시30분 활력소1층 참석인원:15명 전문, 제1장 총강 제2장 국민의 권리와 의무 전문에 - 518민중항쟁과 국민의 저항권을 넣지 못한 문제. - 제3조 영토조항과 4조 통일조항의 모순 - 제5조 침략전쟁에 파병하여 위헌이 벌어지고 있는 문제 - 헌법재판소 구성문제. - 제8조 정당조항에서 정당운영 자금을 국고보조하는 문제까지 찬찬히 이야기가 진행되다가 대의제가 국민주권의 장애물이라는 암묵적인 합의하에 국민주권을 실질화하는 문제로 이야기가 터져나왔습니다. - 정당이 국민주권(국민이 최종 결정하는 것)에 오히려 장애가 되는 있는 현실에서 국가가 정당운영 자금을 보조하는 것이 맞느냐 하는 문제가 제기되었습니다. - 대의제의 한계가 명확한 상황에서 정당의 역할은 무엇인가 하는 질문.. 홍성녹색당 세월호 진상규명 1인시위 6주차 (2015.5.4~2015.5.8) 덕산통에 피켓을 들고 서서 지나가는 사람들을 보면 다양한 표정입니다. 무관심한 표정, 동감한다는 듯 웃는 표정, 아직도 이런 일로 말하고 있냐는 듯한 짜증나는 표정등..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빨리 우리의 마음이 사라져 가는건 아닌가 하는 두려움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손수 창문을 내려 화이팅을 외쳐 주시고, 지나가며 웃으며 경적을 울려주시는 분들덕에 힘을 내서 서 있을 수 있습니다. 어린이 날과 어버이날이 함께 지나가는 이 주간에 가족을 잃은 분들이 계시다는 걸 생각하고 그 아픔을 잊지 않고 그 분들께 힘이 되어 드렸으면 합니다. 이전 1 ··· 149 150 151 152 153 154 155 ··· 15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