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원 인터뷰: 찾아가는 녹색수다방 (2018~2019) (18) 썸네일형 리스트형 당원 인터뷰 18 - 김현희 당원 (2020-11-24) 이번 달 '찾아가는 녹색수다방'에선 김현희 당원님을 인터뷰했습니다. 일본 정부의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한 결정을 앞두고 열심히 활동하고 계십니다. 반갑습니다. 본인 소개 부탁드려요. 요새 이것저것 하고 싶은 게 많은 김현희입니다. 최근 만다라 뜨기 모임에 참여했을 때 ‘수마나’라는 별칭을 접하게 됐어요. 내 안에 ‘수많은 나’가 있다는 뜻이라고 들었는데요, 자기소개를 하려니 생각이 나네요. 요새는 필요에 따라 여러 정체성을 갖고 있어요. 평소에는 ‘곰탱’이고 탈핵활동 할 때는 ‘육지생물’이라는 별칭과 정체성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최근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출에 반대하며 1인시위를 하고 계세요. 어떻게 시작하게 되셨나요? 제가 TV도 안 보고 라디오도 안 들어서 소식이 늦어요. 이번에도 아무것.. 당원 인터뷰 17 - 이훈호 당원 (2020-09-21) '찾아가는' 녹색수다방이지만 코로나19로 인하여 서면으로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홍성우리마을의료생협 우리동네의원에서 일하는 가정의학과 의사 이훈호입니다. 어떻게 홍성에 오게 되셨나요? 충청도는 익숙치 않았습니다. 대체복무로 청양에 왔다가 쉬는 날 주변에 가 볼만한 곳을 찾다가 학교생협 프로그램으로 오리 입식축제에 참가했습니다. 맛있는 쌀밥도 먹고, 이야기도 듣다 인연이 되어 홍성보건소로 이동을 신청하고 홍성에서 살기 시작했습니다. 그 뒤로 지역에서 관계, 삶, 생태, 의료에 대해서 배우고, 생각하고, 어울리다가 계속 살고 있습니다. 요즘 근황은 어떤가요? 직장-집이지요. 평소엔 가까이 여기저기 다니는 걸 좋아했는데 답답한 상황입니다. 우리동네의원의 주치의로 알고 있는데 코로나가 이.. 당원 인터뷰 16 - 남경숙 당원 (2020-08-17) 남경숙 당원은 2009년 홍성으로 귀농해 풀풀농장을 꾸려가고 있습니다. (인터뷰는 8월 11일에 진행되었습니다.)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저는 홍동면 금평리 상하중마을에 사는 남경숙이에요. 마을에서는 ‘꼼지락’으로 불러달라고 하고 있습니다. 남편, 아이들과 풀풀농장에서 농사를 짓고 있어요. 놀이모임 ‘아싸’에서 아이들과 함께 놀구있고, 홍성여성농업인센터와 햇살배움터마을교육사회적협동조합에서 이사를 맡고 있습니다. 귀농하신지는 얼마나 되었나요? 2009년 10월 팔괘리 상팔마을에 이사왔구 거기 살다가 금평리에 집을 짓고 살고 있습니다. 어쩌다가 귀농을 하게 되었나요? 귀농하기 전 서울에서 시민단체 활동을 하다가 그 단체 후원회원인 남편을 만났어요. 남편이 연애할 때 귀농하자고 많이 얘기했는데 저는 은퇴 후.. 당원인터뷰 15 - 장길섭 당원 (2020-07-05) 장길섭 당원은 1998년 홍성으로 귀농, 2000년부터 2018년까지 풀무학교 전공부에서 농업교사로 일했습니다. 지금은 문당리 동곡마을 이장님으로 활동하며 농사를 짓고 있습니다. (인터뷰는 7월 2일에 진행되었습니다.)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저를 어떻게 소개하면 좋을까요. 나이는 육십(용케 오래도 살았다!), 이젠 죽음을 생각하며 사는 농부, 노인들만 사는 마을의 이장? 장길섭 당원은 홍성에서는 귀농 1세대로 소개되곤 하는데요. 처음 귀농을 결심하셨던 이유는 뭔가요. 녹색평론이 1991년도에 창간됐어요. 저는 편집자로 창간작업을 했지만 무엇보다 잡지에 실린 글을 제일 먼저 접하는 독자로서 일반 독자들보다 더 여러번 반복해서 같은 글을 읽었어요. 수십 번 읽다 보니 글들이 전하는 메시지가 절실하게 느껴졌.. 당원 인터뷰 14 - 금창영 당원 (2020-06-15) 홍동면 개월마을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당원을 만났습니다. 금창영 당원은 2007년 귀농해 지금까지 농사를 짓고 있습니다. 금창영 당원의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 본 인터뷰는 지난 5월 27일 진행되었습니다 )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저는 현재 귀농운동본부 대표, 씨앗도서관 관장, 정농회 이사, 자연재배협동조합 이사를 맡고 있는 금창영입니다. 귀농 전에는 역사연구를 했고 2007년 홍성군 홍동면으로 귀농했습니다. 큰 애가 고2, 작은 애가 초등학교 6학년입니다. 어떻게 귀농하게 되셨나요? 내가 있던 역사연구소에서 ‘역사와 산’이라는 모임을 했는데 거기서 알게 된 사람들이 풀무전공부 학생이었습니다. 그분들을 통해 홍성군 홍동면에 몇 번 놀러 왔는데 그즈음 몸도 마음도 안 좋아서 1년 정도 요양하러 왔.. 당원 인터뷰 13- 박소혜 당원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이름 박소혜. 2016년 5월 홍동으로 왔습니다. 현재 간간히 알바하는 백수입니다. 녹색당이 창당하던 해에 최수영 당원의 권유로 입당하게 되었습니다. 그해 김종철 선생님이 부산의 한 성당에 강연을 왔었습니다. 그 강연을 듣고 한 친구는 김종철 선생님 팬이 되었고 이후 친구들과 녹색당을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홍동에 어떻게 오게 되었나요? 나를 녹색당으로 이끈 친구가 홍성에 살고 있었는데 그 집에 1~2년에 한번씩 놀러왔고 결국 도시보다 재미있을 것 같아 이사했다. 도시에서 친구들과 놀기 힘들어지고 부몬미은 잔소리도 힘들어졌는데 홍동에 오니 친구들도 많고 재미있어 좋았습니다. 인터뷰에 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매도 먼저 맞자 싶었다. 안 해주면 매달릴 것 같아서요. 요즘 근황은 어.. 당원 인터뷰 12 - 김현희 당원 (하루 늦은) 10월에 만나는 녹색수다방 손님은 충남녹색당 실무를 담당하시는 김.현.희 님 입니다. 얼마전 나무로 지은 새집이 드디어 완공되어, 집 정리와 농사와 살림과 기타등등 쉴틈이 없지만 세종청사 앞 노민규님을 응원하는 자리에 꼭 함께 하시는 뜨거운 분~! 현희님의 일상을 들어볼께요 ^^ ※ 본 인터뷰는 서면으로 진행되었습니다. ※ 인터뷰에 싣을 사진을 요청드리니, 선거 캠페인때 찍으신 단체사진을 보내주셨습니다. 사진 속 어딘가에 있다라고 하셨습니다 ^^ - 홍성에 오시기 전에 한 일은 무엇인가요? 처음 홍성에 오기 전에는 부천에 있는 이주노동자의 집서 일했어요. 홍성에 이삼년 머물다가 합천으로 떠나게 되었어요. 거기서 애 둘 낳고 육아에 지쳐있었지요. - 최근 재밌게 본 책과 영화가 있으신가요? .. 당원인터뷰 11 - 장정우 당원 (2019-10-02) 찾아가는 녹색수다방! ‘921 기후위기비상선언’에 맞춰 9월 수다방에선 특별한 인터뷰를 진행해보았습니다. 오늘은 저 김짜증과 박비탄씨가 홍성에 살며 오랫동안 당원 활동을 해오고 계신 장정우 당원님을 인터뷰하려고 합니다. 김짜증) 홍성녹색당 정책팀이라는 곳에서 당원 활동을 하시잖아요, 어떤 일을 하는 곳이죠? 뭐하는 곳이에요. 장정우) 홍성녹색당 정책팀은 지난 2016년 지방선거 때 처음 만들어졌습니다. 정영희 선생님을 후보로 내고 우리가 평소 얼굴 보며 지내는 사람들에게 투표해달라고 이야기해야 했는데, 그럴 때 지역 현실을 담은 정책들로 다가가고 싶었습니다. 녹색당 정책팀은 지역 상황에 맞는 정책, 지역에서 사는 사람들이 느끼는 문제를 녹색당스럽게 해결하는 방법들을 만드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박비탄) .. 당원인터뷰 10 - 이찬 당원 (2019-08-30) 이번 달 녹색수다방에선 신입당원 이찬님을 인터뷰했습니다. 풀무학교 전공부 2학년에 재학 중인 이찬님, 반갑게 맞이해주세요. 홍성에 오기 전에 한 일은 무엇인가요? 금산에서 '별무리 학교'라는 대안학교에 다녔습니다. 최근 재밌게 본 책과 영화가 있으신가요? 있으시다면 무엇인가요? 좋았던 이유도 얘기해주세요. 최근에는 책을 안 읽었고, 영화는 많이 봤는데 특별히 ‘재밌었다’라고 할만한 건 생각이 안 나네요. 좋아하는 동물은 무엇인가요? 기린을 좋아해요. 길쭉길쭉해서 걸어 다니는 게 우아해서 좋아해요. 별자리나 사주는 무엇인가요? 사자자리에요. 사주는 임수에요. 사는 곳이 알고 싶어요. 풀무학교 전공부 기숙사에 살고 있습니다. 홍성에 이사 와서 재밌었던 일이 무엇인가요? 그냥 일상 자체가 재밌어요. 피곤할 때.. 당원 인터뷰 9 - 장은경 당원 (2019-07-29) 백수로 살며 홍동면 운월리 창정마을 반장일도 보고 소소한 알바를 하며 살고 있는 장은경 당원님을 만났습니다. 장은경 당원님의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 본 인터뷰는 지난 7월 29일 서면으로 진행되었습니다 ) - 홍성에 오시기 전에 한 일은 무엇인가요?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일했습니다. - 최근 재밌게 본 책과 영화가 있으신가요? 영화 “배심원들” 봤는데 재밌었어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시행된 국민참여재판을 새롭게 구성해서 만든 영화였는데요. 뭐든 전문가가 해야 한다, 많이 알고 많이 공부한 사람이 판단하고 결정하면 옳은 것이다 라고 생각하기 쉽잖아요. 하지만 평범한 사람들이 함께 생각하고 결정하는 것이 더 합리적이고 인간적일 수 있다는 이야기를 재밌게 풀었더라고요. - 좋아하는 동물은 무엇인가.. 이전 1 2 다음 목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