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2공항 반대: 10.18 노민규 단식농성 기자회견 세종시 청사 앞 (2019-11-01)

10월 18일 (금)  세종시 환경부 청사에선, 제주 청년 노민규님이

 "제주 제2공항사업 환경영향갈등조정협의회 구성을 요구" 

하는  단식 농성을 알리는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천주교 제주교구 생태환경위원회, 육지사는 제주사람, 대전녹색당, 

충남녹색당, 에코토피아 단체에서 참석하여 노민규의 단식에 연대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대전녹색당의 권인하 청년 당원은 연대발언에서 

‘노민규와 같은 시대에 태어난 청년으로 역시 밀려나는 삶을 살아왔다. 

더 이상 힘없는 시민, 목소리가 없는 자연들이 밀려나서는 안된다. 

무책임한 정부의 사업 진행을 비판한다’ 고 말했습니다. 

 

노민규님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더 이상 갈 곳이 없어 이 자리에 섰다’

                                     ‘제주도민들을 내쫓아가면서, 제주 청년들의 길을 빼앗아가면서까지 

제2공항 사업을 추진해야할 이유는 없다,

환경부 장관이 즉시 면담요구를 수용하고 제2공항 사업지역민들의 집단민원을 받아들여 

환경영향갈등조정협의회를 구성하는 것이 사회적 갈등을 해결하고 

그로 인한 사회적 혼란과 비용을 줄이는 방법이다’ 라고 발언했습니다.

 

홍성녹색당은 10월 18일 부터 매주 월.수.금 오전8시-오후5시, 노민규님과 함께 세종시 환경부청사 농성장을 지키고 

있습니다. 10월 25일 지난 금요일에는 " 노민규 응원 집중의 밤" 문화제에서는 홍성녹색당 여러 당원님들이 제주 제

2공항 건설을 반대하는 가사로, 결성농요를 함께 불렀습니다. 농요를 준비해주신 장은경님 도움에 감사드립니다.

(※ 장은경님 후기글  http://blog.daum.net/hs_green/12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