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활동소식

홍성 녹색당이 대전 세월호 가족 행진에 참여했습니다.(2015.1.31)

유가족 분들이 세월호에 대한 인양과 조속한 조사를 원하며 안산에서 팽목항까지

도보 행진을 시작하셨습니다. 홍성녹색당과 홍성문화연대가 대전으로 가서

유가족들이 혼자가 아니고 지지하는 국민이 많다는 것을 알려드리고자 함께 했습니다.

매섭게 추운 날씨에도 대전시민들이 참가해 주셔서 정말 뜻깊은 자리가 되었던것 같습니다.

경찰의 교통통제로 안전하게 행진을 진행중.

지나가는 자리마다 세월호를 잊지 않기 위한 리본을 걸며 지나갑니다.

나무와 기둥에 걸리는 작은 리본의 개수가 이분들의 슬픔을 헤아려 주진 않지만

유가족이 원하는 철저한 원인규명을 원하는 마음은 간절합니다.

 

무릎이 아파 붕대로 무릎을질끈 동여매고서라도 걷고자 하신 유가족분.

당일 행진을 마치고 저녁 촛불집회가 시작하기 전 리본을 달고 준비합니다.
정말 추운 날씨에도 밝은 표정으로 함께 해주신 문화연대 분들 멋지십니다!!
추운 날씨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찬바닥에 앉아 촛불을 밝히고 계십니다.
유가족이 함께 해주신 시민들께 감사의 인사를 하고 있다.

작은 광장을 가득 메운 시민들의 뜨거운 열기가 꼭 결실을 맺을 수 있게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바른 일이라면 어디든 빠지지 않고 참여하시는 홍성잉꼬부부 이종구쌤,김혜란쌤

언제나 힘이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날 유가족분들은 또 내일의 행진을 위해 일찍 숙소로 돌아가셨다.

우리가 그 분들께 해 드릴 일은 4.16 참사를 잊지 않고 당신들을 응원하고 있다는

굳은 의지라고 생각했다. 언제 끝날지 모를 싸움을 하고 계신 분들께

다시 한번 힘내시라는 응원의 말씀 드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