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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소식

바비큐축제서 “고기 축제 반대” 목소리(캠페인)/ 홍성신문 20251109

환경단체, “기후위기 시대 역행하는 축제”

 
지역 환경단체가 지난 3일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 입구에서 '고기 축제 반대' 캠페인을 벌였다.

 

지역 환경단체들이 지난 3일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 현장에서 고기 축제를 반대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예산홍성환경운동연합, 충남동물행복권연구소, 홍성녹색당 회원 3명은 ‘고기를 굽는 것은 지구를 굽는 것이다’, ‘홍성군은 기후위기에 역행하고 주민 삶과 동떨어진 고기축제 이제 그만!’, ‘유기농업 특구라면 축산업도 유기농·동물복지로 전환하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예산홍성환경운동연합 김미선 사무국장은 “홍성군은 지난해 기준 66만 마리의 돼지를 키우며 이는 전국 지자체 중 가장 큰 규모”라며 “이로 인해 매일 4000톤의 가축분뇨가 발생하고 수질오염과 메탄·이산화질소 등 온실가스 배출로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후변화와 지방소멸이 논의되는 시대에 고기를 먹고, 홍보하고, 사고 파는 축제가 과연 어떤 의미가 있는지 되돌아봐야 한다”며 “축제로 포장된 축산업의 본질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단체들은 이와 함께 △가축 사육두수 상한제 도입 △가축분뇨관리시스템 구축 △가축전염병 살처분에 대한 대안 마련 △유기축산 확대 등을 제안하며 축산업의 전환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