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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소식

밀양행정대집행 10년, 다시 타는 희망버스

지난 6월 8일, 당원님들과 밀양에 다녀왔습니다.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는 날, 신발도 양말도 모두 물에 젖었지만
이 날 약 1천 500여 명이 밀양을 방문했다고 합니다. 
 
홍성녹색당에서도 충남지역 시민사회 활동가 및 당원 총 28명이 다녀왔습니다. 
 
 
 
아침 8시부터 모여 버스를 타고 갑니다!

 

4시간을 달려 도착해, 용회마을로 들어갑니다. 

날씨가 전혀 도와주지 않았지만 모두 비옷과 우산을 쓰고 30여분을 걸었습니다. 

 

논 한가운데 우두커니 서 있는 모습이 참 볼썽사납네요. 

102번 송전탑의 모습입니다. 

용회마을 할매들이 이렇게 궂은 날씨에 와주셔서 너무나 감사하다고 울먹이셨어요. 

 

성미산 학교 학생분들께서 써온 글을 낭독했습니다. 

 

충남팀만 사진을 찍어보았어요^^

 

사전집회를 마치고, 본 집회를 위해 밀양강변의 둔치공원으로 왔습니다. 

예술가분들의 설치작품들도 비에 젖어 있었어요. 

 

 

무대를 제대로 볼 수 없는 열악한 상황이었지만 

그래서 더욱 모두의 마음을 느낄 수 있는 자리입니다. 

 

녹색당 깃발도 많이 보입니다!!

 

핵발전 막아내자!
송전탑 뽑아내자!
오늘의 구호 입니다.
윤석렬 정부의 새 에너지계획을 꼭 막아내야겠습니다!

 

경주, 청도, 봉화, 등등... 밀양 뿐 아니라 핵발전소와 송전탑으로 고통받고 있는 지역의 주민분들께서 

차례로 발언해주셨습니다.

월성원전은 주변 주민들 몸에서 삼중수소가 검출되고 많은 분들이 암에 걸리셨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노후원전은 수명연장 계획 중이라고 합니다.

주민들의 고통은 안중에도 없이 정부에서는 지방사람들의 울부짖음에 전혀 관심이 없어보입니다.

경주에도 와달라고,, 청도에도 꼭 와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참 갈 데가 많습니다 ㅠㅠ

 

밀양을 가는 것으로 끝난것이 아니고 시작이네요. 

앞으로도 많은 관심 가져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관련 기사를 첨부합니다. 

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032172

 

"밀양송전탑 행정대집행 10년, 다시 '탈핵·탈송전탑' 희망버스"

밀양송전탑대책위, 6월 8일 저녁 영남루 앞 집회

www.ohmy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