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459) 썸네일형 리스트형 홍성군의 글로벌바베큐페스티벌에 대한 홍성녹색당의 입장 우리는 행정적인 측면에서, 또 기후의기의 측면에서 글로벌바베큐페스티벌을 비판하고자 합니다. 또한 대량축산 시스템에서 학대당하는 동물들을 '고기'가 아닌 다른 존재로 인식하고 모두에게 이로운 방식에 대해 함께 고민해보고자 제1회 홍성비건페스티벌을 개최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한 입장을 최대한 칼럼으로 표현해 지역 신문에 기고했습니다. https://www.hjn24.com/news/articleView.html?idxno=125059 “만약 내가 바비큐페스티벌을 기획한다면?” - 홍주일보“우리의 생명·삶은 누군가가 내게 바치는 희생 없이는, 그리고 동시에 내가 누군가에게 바치는 희생 없이는 한순간도 영위될 수 없다는 것이 확실하다.”(김종철, 중)정월대보름이나 마을총회www.hjn24.com https:.. 지역축제 이제는 바꾸자!, 이동근/ 홍성신문 전국 곳곳마다 지역축제를 알리는 현수막이 즐비하다. 지자체마다 지역특산물, 역사, 인물, 지연환경, 전통민속, 문화예술 등의 주제로 수없이 많은 축제가 열리고 있다. ‘나라살림연구소’의 지난 8월 21일자 브리핑 자료에 의하면, 전국적으로 지역축제가 2019년 대비 32.35% 증가했다고 한다.홍성군에서도 매년 축제·행사는 끊이질 않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에 ‘여러 사람이 함께 즐기는 큰 잔치’라는 축제의 의미가 무색할 정도로 그 분위기가 잔치와는 거리가 멀다. 특색 없이 획일화된 지역축제에는 늘 경품과 무료식사가 따르고, 비싼 출연료를 들여 연예인을 초청하여 주민을 동원하고 있다. 경품과 무료식사, 초청가수 없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흥이 나는 축제는 거의 찾아보기 어렵다.홍성군의 한 해.. “만약 내가 바비큐페스티벌을 기획한다면?”, 신은미/ 홍주일보 “우리의 생명·삶은 누군가가 내게 바치는 희생 없이는, 그리고 동시에 내가 누군가에게 바치는 희생 없이는 한순간도 영위될 수 없다는 것이 확실하다.”(김종철, 중) 정월대보름이나 마을총회 날이면 그 동네 돼지농사 짓는 사람이 돼지 한두 마리를 희사해 온 동네 사람들이 나눠 먹던 시절이 있었다. 회관 마당에서 돼지를 잡고 하루 종일 잔치가 열렸다. 저녁이면 아버지는 돼지고기 한두 근을 신문지에 싸서 돌아오셨고 고기는 저녁상에 올라 식구들의 찬거리가 되었다. 살이 별로 없는 등뼈를 가져오시는 날에는 콩을 갈아 푹 삶은 비지탕으로, 살코기라면 불고기를 하고 양념까지 밥에 싹싹 비벼 먹던 기억이 난다. 고기가 귀해서인지 더 맛있었고, 그래서인지 버리는 것이 하나도 없었다. 지금은 천덕꾸러기가 돼버린 돼지똥조차.. 이전 1 2 3 4 ··· 153 다음